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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자연치유 전 인터뷰

자연을 그리는 『자연치유 전』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회원들이 송천동 새마을 금고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자연치유 회원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고됨을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가는 힘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연이 저절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듯이 자연 그림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그림마다 깃들어 있다. 자연을 옮겨 온 그림들은 보는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맑아진다. 해바라기의 노란 꽃 수술이 바람이 되어 휘날리던 여름 추억과 담장 가득 보랏빛으로 아침 일찍 피어나던 나팔꽃…. 등 자연의 환희가 가득 담긴 그림은 관람객 각자의 꽃으로 다시 피어난다. 인간은 늘 그 무언가로부터 상처받기 쉽다. 상처받은 영혼을 위해, 집에 들인 꽃 그림은 ..

마을 만들기 2025.07.06

죽봉 임성곤 한글 서예전 인터뷰

한글서예가 유네스코 『국가 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임성곤 작가님은 춘향전(완판본 내용) 하권을 종이, 먹과 붓에 마음 담아 송천동 새마을금고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춘향전 상권보다 하권을 먼저 쓴 이유는 마음이 해이해져 완결을 뒤로 미룰 어질 것 같아서다. 춘향전 하권은 국전지(화선지) 44장을 사용하여 완성했으며, 한 장을 쓰는데 2시간 30분 동안 쉬거나 끊김이 없이 완결하셨다고 한다. 고전소설은 글꼴이 독특하고, 방언이 많아서 한자 한자 써 내려가야 하며, 인내심과 몰입 경지를 넘어, 마침내 글자의 혼이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한다. 이러한 작품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는 결과일 것이다. 우리 글의 아름다움을 써 내려가는 ‘한글서예’는 왕실에서 쓰이던..

마을 만들기 2025.07.06

넥서스

-유발 하라리-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는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를 통하여 인류 역사 속 정보가 어떻게 전달되고 이용되었는지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권력이 된 정보가 지혜롭게 사용되거나 진실을 추구하기보다는 정보와 연결된 사회와 종교가 허구성을 증폭시켜, 집단 망상과 환상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의존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질서를 유지하고 결속시킨다. 진실의 역사만이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라는 관점의 정보 이해가 얼마나 잘못된 정보인지 알려준다. 더 나가 이 책은 현재 AI가 만든 정보 네트워크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정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통제하지 않으면 세계는 우리가 알 수 없는 혼돈으로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제1부; 인간 네트워크들 성경 신화『노아의 방주』에서 비둘기가 올리브나무를..

책 리뷰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