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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이 아파서 서울에서 10일째
아침 북악산 1시간 30분 운동. 우리집 뒷산도 명산인데, 북악산은 더 좋네요.
김신조가 내려와 1967년도에 출입금지 했다가 2007년 노무현대통령때 개방을 했다네요.
이틀전 멧돼지가 창경궁에 출몰 사살되었는데.... 그 줄기 산입니다. 멧돼지 조심, 행동요령도 써 있네요.
깊은 산 지리산과 같은 자연림처럼 식물과 나무종이 다양합니다.
제가 운동하는 곳은 대부분 테크계단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신발에 흙묻을 일이 없습니다.
서울 사람들 진짜 바쁜가 운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 좀 무섭기도 합니다.
이름 모를 여름꽃의 향기를 맞으며 시작하는 하루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북악산 호랑나비라는 애칭을 나에게 만들어 줬습니다. 내 나무도 한그루 탄생했습니다. 물이 많이 흐르는 곳 우뚝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제 나무입니다. 한번씩 안아주고 뽀뽀하고 옵니다.
요즘 읽는 책은
문화의 수수께기 (마빈해리스) : 어떻게 종교가 탄생되고, 종교가 유지되는가등을 알수 있습니다. 조금 덜 읽었는데, 내려가면 꼭 소감을 써야 될것 같습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스 다이아몬드 지음): 내가 원하는 것을 원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과 말 상대방에 대한 배려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배울점이 참 많은 책입니다. 사람을 기븐 좋게 하면서 협상하는 방법등 , 실생활에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1-3권 읽기에 도전을 했습니다. 동아리모임에서 읽는 책입니다. 인물관계도까지 프린트 한후에 읽고 있습니다. 1권 중반을 넘어 읽고 있습니다.
왜? 도스토예프스키를 대문호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신과종교, 인간의 본성과 심리, 1권에서는 신과 종교의 문제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신앙(러시아정교)이 없는 사람이 죄를 짓는 것과 신앙이 있으면서 죄를 짓는 차이. 종교율법과 국가 재판에 의한 처벌, 양심과 물리적인 처벌중 어떤것이 필요한가? 자기 양심을 의식한 진정한 처벌만이 사람을 변화시킬수 있으며 물리적인 처벌을 할 경우 교화시키지 못 할 것이라며 교회가 국가보다 먼저여아 한다는 토론이 이어집니다.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막내아들 알료사만 제외) 은 신을 충실하게 믿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신을 부정하지도 않으며 종교에 따른 혼란 때문에 마찰은 더욱 심해집니다.
아마 국교이다시피 한 러시화 천주교에서 종교를 부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도스토예프스키 또한 종교의 문제 신은 존재하는가?신이 존재하지 않는가의 문제를 사회적 소설로 이끌어 내어 쓴다는 것은 왠만한 용기가 아니면 못했던 시절이였는데, 대문호답게 다루고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무신론자인가 몇번 책날개을 읽어봤는데, 수도원에 묻힌걸 보니 신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하고 갈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와카라마조프형제(드미트리와이반) 백치여인 리자베타가 낳은 스메르자코프는 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결과를 초례할거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 무신론자이고 종교는 인간이 만들었으며, 종교가 아니라도 인간은 선하게 사는 쪽으로 진화한다는 문화적진화를 믿고 있으며, 도킨스와 마빈해리스 ,제럴드 다이아몬드 그들의 주장처럼 인간은 진화하는 동물이고 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론은 믿지 않습니다.
카라마조프의 가의 형제들 책은 좀 어렵기도 합니다만 종교적 비판체계가 확립된 분이라는 읽는 내내 흥미로울 겁니디.
1권을 다 읽으면 거기에 따른 감상을 써볼 계획입니다.
인물 정리는 조만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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