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제러미 리프킨(믿음사) 세인트헬레나
이 책은 2000년도에 출판되었다. 제러미 리프킨의 미래를 내다본 경제 사회 이론서이다.
제러미 리프킨은 산업의 시대 (소유의 시대)를 지나 접속의 시대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 대량 생산된 상품들이 자본주의 경제를 지배 했고, 수많은 소비제가 소비자의 지위와 행복을 정의하던 시대에 소유권이 모든 것 위에 군림했다.
원료비와 생산비의 제로와 판매를 통한 이윤의 한계로 기업들은 서비스 경제의 탄생을 창출했으며, 사람과 물건의 관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 호소하며, 제품유지, 보수 업그레이드에서 돈을 벌어들이게 된다.
제품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물품과 서비스의 이동영역이 날로 확대 되어가며, 네트워크 경제에서 부족한 것은 물건이 아니라 사람의 관심이며, 기업들은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접속의 시대를 살고 있다.
접속의 시대는 물질보다는 시간의 차원을 중요하게 하고, 물건을 상품화하고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시간과 식견에 접속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필요 한 것을 빌린다.
소유의 중심 자본주의 시대에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우선 이였다면 사이버페이스 경제는 물건의 상품화 보다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의 상품화이다.
컴퓨터 환경은 사람의 의식 자체를 바꾸어 놓았으면, 세계의 기업들은 더 이상 공장을 소유하지 않고 아웃소싱으로 전환 했으며, 부자들은 집과 토지, 값비싼 차의 소유 보다 임대를 선호하며, 산업생산은 문화생산으로 이동했고, 인간의 유전자와 세포의 특허가 일반화 되고 있으며, 비접속자 가난한 사람과 가난한 나라들은 더욱 심한 불평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
제레미 리프킨은 미국과 일본의 몇 안 되는 정보, 오락, 통신 회사가 전 세계의 미디어 시장을 지배할 때 어떻게 되겠냐며 묻고 있으며, 지나친 문화적 통합을 염려한다.
이미 세계는 접속의 시대를 넘어 공유공동체로 가고 있으며, 다른 나라 보다 발달한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은 많은 것을 바꾸고 있고, 더 빠르게 변화 될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가 아니라 나는 접속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로 바뀐 현 세계에서 의식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고 말 것이다.
이 책을 구입해 놓고 몇 년 동안 어려운 경제서적으로 생각하고 읽지 않았다. 늦게 읽게 된 것이 후회스럽다. 이 책은 읽는 많은 독자들 또한 리프킨의 통찰력에 감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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