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제3의 침팬지를 읽고

세인트 헬레나 2013. 6. 4. 20:31


제3의 침팬지

  (책모임ON 독서동아리) 세인트 헬레나

제러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사



제3의 침팬지 지은이: 제러드 다이아몬드(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수.조류학자,1998년 퓰 리처상 수상 저서:<총,균,쇠> <문명의 붕괴>등 )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걸까?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창조론을 믿고 안 믿고, 종교 차이를 벗어나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는 누구에게나 의문의 부호였을 것이다. 그 의문을 찾아 나서는 이들에게 제3의 침팬지를 권하고 싶다.이 책은 인간과 침팬지의 1.6%의 유전자가 자연선택에 의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생물학적,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어렵다고 과학적 지식이 없다고 과학서적을 멀리하는 책읽기는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다.

 이 책은 진화적 설명도 재미있지만 문화적 사회적 지리적 환경적 인간만이 가진 창조성 많은 것을 알려 준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일부분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지구와 인간 동, 식물 진화이야기 이다.700만 년 전에 두 종의 침팬지의 공통 선조로부터 분기 했고, 고릴라 DNA는 사람, 두 종의 침팬지와 DNA와는 2.3% 다르다.1000만 년 전에 이 세 종류의 공통 선조로부터 분기 하여 현생 일류의 출현 하게 되고 현생 일류의 대약진은 시작된다.

 이런 생물학적 사실을 통하여 인간이 지구 중심이 아니고 자연이 지구 중심이란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책이 두꺼워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천천히 한 달 두 달에 거쳐서 읽어도 되는 책이다.

 *책 난이도: 고3- 대학생, 일반인

 

*1부-5부 책 내용 간략 소개; 1부 인간은 대형 포유류의 일종 인간은 과거 생물학적 유산의 거의 전부를 그대로 짊어지고 살고 있다고 한다. 1.6%의 인간 고유의 특징이 인간이 인간답게 변화하는 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700만년 전쯤 뇌 용량이 커지고 직립 보행에 따라 여러 골격의 변화가 일어난 것 두개골의 두께 이빨의 크기, 턱 근육의 축소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침팬지와 우리의 작은 유전차이 보다 발명, 예술 복잡한 도구등과 같은 인간의 특성이 인간의 지위를 급상승을 가져온 것이다. 침팬지와 더 가까운 것은 고릴라가 아니라 인간이고 사람과 침팬지 양쪽 아홉 종류의 단백질 사슬의 아미노산 1,271개 가운데 다른 것은 다섯 개뿐이다.4만 년 전만 해도서유럽에는 기술도 진보도 거의 없는 원시 상태 네안데르탈인이 살고 있었다하며, 인간의 대약진은 0.1%의 DNA,복잡한 음성언어가 불러일으킬 수 있었는지?

 

2부: 이상한 라이프 사이클을 가진 동물 사람은 젖을 떼고 나서도 음식물 전부를 부모에게 의존하며, 유인원은 젖을 떼면 스스로 먹이를 찾는다. 인간의 경우 여성에게는 반드시 폐경기가 온다. 포유류 가운데 몇몇 유대류(캥거루 목) 의 폐경기는 암컷이 아니 수컷에게 있다.유인원의 암컷은 자신이 현재 배란기라는 것을 선언 하지만, 인간의 배란기는 언제인지 자신도 잘 모르는 게 일반적이다. 가장 많은 자식을 남기는 개체가 뼈나 생화학적 조성뿐만 아니라 라이프사이클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더욱 많이 퍼뜨리는 것이다.각 민족의 사람들은 각각 임의의 미적 기준과 함께 동떨어진 배우자를 선택하기 어렵기 때문에 각각의 민족은 그 기준에 따라 일정한 형질로 보존된다. 인간은 우리와 가까운 종들보다 천천히 노화한다. 40세 이상을 산 네안데르탈인은 거의 없지만 크로마뇽인은 60세 가까이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생활양식의 전승되는 정보에 의존하기 때문이며, 수렵 채집 생활에서는 70세 이상 노인이 단 한명만 있어도 부족 전체를 기근에서 구할 수 있었다. 수명 연장은 우리들이 동물적 상태에서 비약 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3부: 인간의 특수성 인간만이 축적된 문화적 형질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음성언어, 예술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 농업 등이 있다. 예술은 단지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전자의 확산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예술과 다른 동물의 행동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판단된다. 수컷 바우어세가 만든 아름다운 색깔의 둥지는 어떻게 설명하면 될까? 바우어새에게 둥지는 유전자를 확산 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이며, 인간의 예술도 시작에 있어서는 같은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그렇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농업의 대약진은 약1만 년 전의 일이며, 인간이 진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4부: 세계의 정복자 예전에 인간은 아프리카의 온난한 비사립 지역의 일정 지역에만 분포한 전형적인 포유류였다 지리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사는 동물은 대개 일정 지역 집단에 속해 근접 진단과 접촉하고 멀리 떨어진 집단과는 접촉하지 않는다. 동아프리카 저지대 고릴라가 서아프리카 집단에 돌연히 출연했던 경우는 없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없었다. 인간 집단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그 지역의 기후나 질병에 적응하도록 유전적으로 형성되어 있다.5만 명이나 되는 대협곡의 파푸아 인은 1938년까지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을까? 뉴기니 해안에서 185km 떨어지지 않는 곳에 있다.B.C 1만 년 무렵의 약 1,000만 명 인구는 현재 50억 이상까지 급증 했다.

 

5부: 갑자기 역전된 진보 우리의 힘은 인간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다.지구 온난화 인구 증가 식량 결핍 생물의 멸종 등에 의에 혼란과 불안 속에 천천히 숨을 거두게 될지 미래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 육식 동물은 먹이를 다 먹어치우지 않고 식물은 필요이상으로 지나치게 먹지 않는다. 인간은 유일하게 환경을 적응하지 못하는 존재다.동물은 공급되는 식물에 비해 개체 수가 너무 많을 때는, 자동적으로 출생률을 낮추든지 사망률을 높이고 반대일 때는 개체 수를 조절하기 때문이다.약1만 1,000년 전 남북 아메리카 두 대륙에 살던 대형 포유류 대부분이 멸종돼 버렸다.100만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아프리카와 유럽과 아시아로 이동한 최대 영토 확대였다.인류도 예전의 인구 억제력을 잃어 가고 있다. 현재 세계의 인구는 약 35년마다 두 배로 중가하고 있다. 어떤 생물 집단도 끝없이 성장할 수는 없다.

 

 *처음 책을 잡을 땐 언제 다 읽지. 중간 읽었을 땐 벌써. 3/4읽었을 땐 너무 재미있어 아껴 읽어야지. 다 읽고 나서는 제럴드 다이아몬드 강의실에 앉아 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