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반 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고

세인트 헬레나 2013. 6. 4. 17:46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 고흐 지음

예담출판사                        세인트헬레나

 

빈센트 반 고흐 영혼의 편지는 그림을 읽게 하고, 영혼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큐레이터가 된 고흐와 함께 미술관을 걷고 있는 것 같다.

반 고흐는 자연을 움켜쥐고 싶어 했고,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격렬하게 고뇌하며 인간의 감정을 진정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남기고자 했다.

고흐의 그림. 감자를 먹는 사람들(테오에게 보내는 편지 중: “램프 불빛 아래에서 감자를 먹고 있는 사람들이 접시로 내밀고 있는 손. 자신을 닮은 바로 그 손으로 땅을 팠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 주려고 했다, 그 손은 손으로 하는 노동과 정직하게 노력해서 얻은 식사을 암시하고 있다.)을 통하여 영혼을 그렸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혼의소리을 듣기 원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은 남의 일기와 편지 읽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숨김없이 들어난 개인의 감정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혼의 편지 또한 치열 삶과 그림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문학작품 같은 많은 편지을 동생 테오에게 보낸다.

태양의 화가 고흐. 영혼의 편지를 읽는다면, 해바라기, 붓꽃, 별이 빛나는 밤 등 고흐의 그림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될 것이며, 삶 속에서 꺼내 보며 행복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