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를 읽고

세인트 헬레나 2013. 6. 4. 18:29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루추 판 다이크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세인트헬레나

 

아프리카 !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인 것 같다. 검은 대륙, 가난, 굶주림이 아닌 다채롭고 다양하고 아주 오래된 역사가 있었지만 지배적 세계관에 없어져버린 역사를 찾아 이책을 읽어 보자.

아프리카는 아시아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큰 대륙이며, 유럽 보다 여섯 배이며, 사하라 사막 하나만 해도 미국과 거의 맞먹는 크기다. 문화적으로 다양하여 수천의 종족을 이루고,1000종의 공인된 언어를 말하며 50개가 넘는 나라에 살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은 다른 대륙보다 평군 400M 높으며, 오래된 대륙으로 인하여 세계절반의 금과 다이아몬드, 백금 등이 많이 나오고, 200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초기 인류의 발전이 시작 되었다. 6000년 이상 아프리카의 인간은 다양한 그룹과 공동체를 이루었고, 외부로부터 주요한 여향을 받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전쟁이란 다른 민족의 근절을 목표로 삼은 적이 없으며, 나이 많은 사람들의 위원회가 일상생활을 결정하던 이곳에 유럽나라들이 제멋대로 아프리카를 나눠 갖는다.

벨기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이들 나라가 아프리카의 지하자원과 노예매매, 유럽인이 좋아하는 식물재배로 아프리카의 다양성은 파괴 되고 국경선까지 유럽나라 이익에 의해서 직선으로 그어진다.

끝도 없이 흐르는 피, 고문, 폭탄, 총에 맞은 아이들과 여자들..... 1954년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에서 1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아프리카의 해방. 프랑스는 우린 가겠다라고 끝내길 원했지만 유럽 침약의 고통은 아프리카엔 치명적 이였으며, 르완다의 난민과 전쟁고아, 병든 어린이는 700만 명에 이르고 어린이의 3/2는 다섯 살이 되기 전에 죽고, 매일 6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에이즈로 죽는 아프리카의 비극은 계속되고 있다.

자신이 인간임을 강조하여 아반투,코이코이라 불러지길 원했던 그들에게 세계가 보낸 시선은 어떠한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아프리카 전 지역에서 사람의 식량으로 쓰이는 양보다 더 많은 곡식을 유럽의 가축들이 먹고, 개발지원금으로 들어오는 것보다 부채상환금이 더 많은 아프리카의 현실을 아는 것 또한 아프리카를 이해하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인류문화와 아프리카의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